오키나와 중부맛집, 멘야하치렌(麺屋 はちれん)

안녕하세요? 시간여행을 하는 발발이입니다. 

날씨가 따뜻했다가 추워졌다가 반복을 하는 것을 보니 봄이 선뜻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요새 부쩍 입맛이 없다보니 라면을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라면을 좋아하는데요 오키나와 여행갈때 

스시와 라면이 유명한 일본을 가게되어서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오키나와에서 츠케멘으로 유명한 맛집인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멘야하치렌(麺屋 はちれん)

방문전 멘야하치렌에 대한 정보 및 위치를 찾기 위해 녹색창 인터넷 검색을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방문 

후기들이 오래된 정보들이어서 막상 현지에 가서 위치 정보(맵코드)를 검색했을때는 나오지 않아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알고보니 지점을 이전했다는 것을 현지인을 통해 알게되어 정확한 위치 주소를 공유 드리오니 여러분들께서는 

저처럼 헤매는일 없이 즐거운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 2346-11 Kina, Yomi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Prefecture 904-0302

위 주소를 치고 가시면 우리나라로 치면 큰 휴게소 같은 곳이 나옵니다. 주차비는 무료이며, 주차 공간은 넉넉하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가시면 건물이 여러개 있는데 어느 건물인지에 대한 정보조차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가시면 건물들을 바라보시고 맨 왼쪽 건물로 가시면 됩니다. 1층에는 ATM기 같은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건물 안으로 들어가셔서 쭉 직진을 하시면 엘레베이터가 나오고 멘야하치렌 안내 간판이 

나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멘야하치렌의 영업시간은 11:30~15:00 / 17:00~20:00로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12시쯤 갔는데도 약 8명 정도가 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에 수용인원은 

많지 않은 듯 보였으며, 면 요리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은 빠르편이어서 10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기다리시게 된다면 한국의 식당처럼 카운터에 명단을 적으셔야 하며, 기다리시는 동안 미리 자판기에서 

표를 끊으셔도 됩니다. 돈을 넣고 메뉴를 누르고 표를 끊으면 되는데 카운터에 직원이 친절히 도와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아서 복잡해 보이는데요 그림을 보시면 알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추천드릴 만한 메뉴는 4가지입니다. 첫번째로는, TSUKEMEN(츠케멘, 국물에 찍어먹는 라면) : 730엔

두번째로는, RAMEN(맑은 국물 라멘) : 680엔, 세번째로는 RA-JAN-MEN(매운국물라멘) : 730엔, 네번째로는 Roasted

Pork on rice(차슈동, 돼지고기덮밥) : 300엔 입니다. 

멘야하치렌은 츠케멘으로 유명한 집이기 때문에 츠케멘을 시켜 보았습니다. 

찍어먹는 라면이기 때문에 면과 국물이 따로 나옵니다. 면은 생각보다 탱탱한 밀가루 맛이며, 국물은 푹 고아진 

곰탕에 레몬이 살짝 들어간 맛입니다. 한국라면은 많이 자극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오키나와 중부의 멘야하치렌 

츠케멘은 장인정신을 맛볼 수 있는 은은한 맛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양이 적기 때문에 식사량이 많으신 분들은 두가지 음식을 시키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일본 오키나와의 식당 대부분이 양이 작아서 다니는 내내 배가 고팠습니다. 

요즘같은날 더욱더 생각나는 츠케멘, 오키나와 중부 방문하시게 되면 꼭 들러보세요.

가벼운 점심으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