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국내 당일치기,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시간여행을 하는 발발이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는거 보니까 곧 봄이 오려나 봐요~

그러고보니 3.1절도 얼마 안남았는데요~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장소가 어디 없을까 찾다가 학창시절 소풍으로 많이 방문했던 천안 독립기념관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천안 독립기념관

관람시간은 매일 09:30~18:00(동절기는 ~17:00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공휴일인 경우 정상운영)입니다. 

주차장은 소형(25인승 미만) : 2,000원, 대형(25인승 이상) : 3,000원 이며 한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정문에서 우측으로 

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서 길가에 차를 대놓고 가시면 주차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을 하면 전투기 모양을 닮은 겨레의 탑이 반기고 있어요~

겨레의 탑을 지나면 청와대 지붕과 비슷하게 생긴 겨레의 집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예전에 아이리스 1 촬영지로도 

유명한 장소에요~ 겨레의 탑을 중심으로 제 1전시관부터 제 7전시관까지 7개의 테마 전시관이 있으며, 입체영상관이 

별도로 있습니다. 

1. 제 1전시관 - 겨레의 뿌리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보여주는 여러 유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음으로써 찬란했던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

을 가질 수 있도록 전시한 공간이며, 이 전시관에는 선사시대 이래 조선시대 후기인 1,860년 이전까지 민족사의 뿌리와 

전통문화, 그리고 불굴의 민족혼과 극난 극복의 노력에 관계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인돌 모형, 얼굴무늬 막음기와, 가야의 기마무사상 모형, 용머리, 해인사 장경판전 연출모형, 금동대탑, 

훈민정음 해례본, 자격루 축소모형, 거북선 재현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제 2전시관 - 겨레의 시련관 

이 전시관은 1,860년부터 1,940년대 즉, 개항기에서 일제 강점기까지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이 들이닥쳤던 개항기와 근대적인 자주독립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개혁기를 지나 우리 민족의 

긴 역사가 일제의 침략으로 단절되고 국권을 상실한 일제강점기 당시의 시련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주변국의 역사 왜곡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개화기 전차 연출모형, 천연당 사진관 재현모형, 독립신문 창간호, 을사늑약 전문, 을사늑약 연출모형

일제가 수탈해 간 생활용품, 창씨개명 문건, 일본군 장교모자 및 군복 상하의, 항국신민서사,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를 

연행하고 탄압한 형무소 연출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 제 3전시관 - 나라지키기관 

이 전시관은 의병전쟁과 애국 계몽운동으로 대표되는 구한말의 국권회복운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제에 항거해 전국 각 지역에서 양반 유생을 중심으로 전개된 전기와 중기, 후기 의병전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비롯해 을사늑약 이후 국권 회복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매국노와 침략자들을 

차단하는 의사와 열사들의 투쟁의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관동창의록, 송사집, 김도현 창의검, 폭도에 관한 편책, 안중근의 단지혈서 엽서, 민영환 유서, 

대한매일신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4. 제 4전시관 - 평화누리관 

이 전시관은 실물 자료가 전시된 다른 주제관과 달리 독립운동의 정신, 실천, 과제, 계승이라는 4가지 주제를 통해 

독립운동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는 감성관입니다. 

나라 잃은 시기에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되찾고 진정한 평화를 지향하며 전개된 독립운동의 참뜻을 생각해보고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보실 수 있습니다. 

5. 제 5전시관 - 나라되찾기관 

이 전시관은 일제강점기에 조국 독립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 각지에서 전개된 항일 무장투쟁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만저우 지역을 근거로 일제와 무장투쟁을 벌인 독립군의 활동과 개인 또는 단체를 이루어 일제의 침략 

기관과 주요 인물을 처단한 의열 투쟁, 그리고 중국 관내에서 조직되어 활동한 조선의용대와 한국광복군의 

활동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독립전쟁 연출모형, 독립군의 피묻은 태극기, 서로군정서 군자금 

영수증, 조선혁명선언, 이회영 의복, 이봉창의 선서문, 윤봉길의 홍커우공원 의거 재현모형,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전례식 재현모형,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6. 제 6전시관 - 새나라세우기관

이 전시관은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수호운동과 민중의 항일운동,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에 맞서 전개된 국학수호운동, 민족교육 등과 학생, 여성, 노동자, 농민 등 다양한 

세력이 주체로 참여한 민족독립운동, 독립운동의 중추기관이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할동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선말큰사전 원고, 신간회 강령과 규약, 광주학생독립운동 재현모형, 농민 창간호,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밀랍인형(매국노 이완용이 있는데 너무 실감나게 전시를 해놔서 때리고 머리털 다 뽑을뻔 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태극기, 대한민국임시헌장, 대한민국 정부수립 기념식순 안내장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7. 제 7전시관 - 함께하는 독립운동관

이 전시관은 일제강점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전개된 다양한 항일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체험 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관람객은 직접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만세를 부르고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항일무장투쟁과 다양한 

문화운동 등에 자유롭게 참여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제강점기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합쳐 조국광복을 맞이했고 그 원동력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음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1관부터 7관까지 관람을 마치고 나니 가슴 한구석이 먹먹한 느낌이 들었으며,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에 대한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어느덧 3.1운동 100주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독립기념관과 같은 뜻깊은 곳을 방문하여 

3.1운동의 뜻을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면 근처에 유명한 천안 병천순대 맛집이 있어요~ 다음 포스팅에는 천안 병천순대 방문기를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