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도 기생충이?? 우리몸에 기생충이 살고 있다는 증거

안녕하세요? 발발이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25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말하는 기생충은 은유적인 표현이겠지만 우리몸에도 기생충이 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다시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기생충은 다른 동물체의 체내에 들어가 장기간 기생하는 벌레를 가리킵니다. 일부는 숙주가 필수적으로 써야할 영양분을 뺏어가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몸에 살고있는 기생충은 크게 십이지장충, 회충, 요충, 조충 등이 있습니다. 기생충은 종류뿐만 아니라 크기와 무게별로 나타나는 증상이 다릅니다. 

 

심각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기생충 별로 나타나는 증상을 꼭 한번 숙지하시고 정밀 검진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체내에 기생충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 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항문 주위가 가렵다.

항문 주변이 유독 가렵다면 요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충이 항문 주변에 알을 낳아 간지럽게 자극하는 것입니다. 

 

요충은 주로 맹장에서 기생하며 수면장애, 피부발적, 야뇨증, 불안감 등을 일으킵니다. 전염성이 강해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많이 감염됩니다. 

 

암컷의 평균 신장은 13mm로 수컷(5mm) 보다 큰 편입니다. 충란의 형태는 한쪽면이 납작한 감씨 모양으로 50~60마이크로미터 정도입니다. 

 

2. 갑자기 감기 걸린듯이 몸살이 난다.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족이라면 무조건 주의해야 하는 기생충이 있습니다. 바로 개회충입니다. 

개회충은 개에 기생하는 회충입니다. 신체접촉 등 다소 쉬운 경로를 통해 감염되지만, 치료하기는 매우 힘들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개회충에 감염되면 열이나 몸살이 생길 수 있고, 장이나 간, 뇌에서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간질환이나 뇌경색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 회충약(알벤다졸 성분 등)으로는 완치가 어려워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3. 갑자기 식욕이 변한다.

최근 식욕이 갑작스럽게 감소했다면 편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편충은 보통 식욕부진과 함께 복통, 설사, 구역질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돼지고기를 잘 익혀 먹지 않으면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충은 심해지면 크론병이나 치매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4. 입술 주위에 여드름이 난다.

모낭충에 감염되면 입 주변에 홍반과 각질을 동반한 구진과 농포가 생깁니다. 자칫 여드름으로 보일 수 있으나, 여드름과는 조금 다릅니다. 

 

여드름에 비해 더 큰 구진과 결절이 광범위한 부위에 나타납니다. 나타나는 부위역시 콧망울, 입술 모서리 등 한정적입니다. 

 

치료는 화장을 삼가고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 도포가 도움이 됩니다. 

 

5.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신경낭미충은 깨질듯한 두통을 동반합니다. 신경낭미충은 편충과 마찬가지로 돼지고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옵니다. 

 

다만 장내가 아닌 뇌에 기생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뇌에 수도 없이 많은 구멍을 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기생충입니다.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종종 감염되는 사례가 있어 꼭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밑에 여름철 보양식, 여름철 몸에 좋은 음식 정보 포스팅 참고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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