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효과 및 부작용! 고유정 전 남편 혈흔에서 나온 졸피뎀 검출!

안녕하세요? 발발이입니다.

2019년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씨(36세)를 살해한뒤 시신을 유기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고유정씨! 고유정씨가 살해한 전남편 강모씨의 혈흔에서 졸피뎀 이 나왔다고 합니다. 

 

제주살해사건에 사용된 졸피뎀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1. 졸피뎀이란 

졸피뎀은 불면증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며,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효과를 나타냅니다. 효과가 빨라, 취침 바로 직전에 투여해야합니다. 또 약물 의존성과 오남용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 졸피뎀의 효능 및 효과

졸피뎀은 잠들기 어렵거나 숙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수면효과를 나타냅니다. 지속시간이 대략 4시간으로 비교적 짧은 속박형(약물이 빠르게 방출되는 제형)과 7~8시간으로 긴 서방향 제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졸피뎀은 스틸녹스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3. 졸피뎀복용법

졸피뎀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므로 취침 바로 직전에 경구 투여해야 합니다. 복용한 다음날 운전 또는 주의력이 필요한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침에 기상하여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은 졸피뎀 복용 후 적어도 7~8시간 이후가 되어야 합니다. 치료 기간은 보통 수 일에서 4주까지 다양하며, 용량은 수면 효과가 적절한 경우 점진적으로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다른 수면제들과 마찬가지로 장기간 사용은 권장되지 않으며 1회 치료 기간은 4주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낮은 용량으로 전문가에 의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속박형 5mg 또는 10mg>

보통 성인의 1일 권장량은 10mg 이며, 초과하여 사용하면 안됩니다. 노인 또는 쇠약한 환자의 경우, 대사 및 배설이 감소될 수 있고 또한 졸피뎀의 효과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투여해야 하며 1일 권장량은 5mg이고, 10mg 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서방형 6.25mg 또는 12.5mg>

성인의 경우 1일 1회 투여하며, 1일 투여량이 12.5mg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분할 또는 분쇄해서는 안되며 씹어서 복용하지 않습니다. 65세 이상의 성인 및 부전환자는 1일 1회 6.25mg 을 투여해야 합니다.

 

 

4. 졸피뎀부작용

졸피뎀 투여시 발생 가능한 주요 졸피뎀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 부작용(사용자의 1~10%에서 나타남)>

- 신경계 : 졸음, 두통, 현기증, 불면증 악화, 선행성 선망증과 같은 인지 장애 등

* 선행성 건망증 : 전향성 기억상실증이라고도 하며 해마가 손상되어 새로 겪는 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질병

- 정신계 : 환각, 초조, 악몽 등

- 위장관계 :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

 

<드문 부작용(사용자의 1미만에서 나타남)>

- 피로, 상기도 감염, 하기도 감염, 허리통증, 관절통, 근육통, 근경련, 감각이상, 떨림, 혼동, 과민, 복시증, 시각혼탁, 목의 통증, 식욕이상 등

*상기도 : 인체의 구조상 기도의 위쪽 부분으로 비강, 부비동, 인두, 후두가 여기에 속함

*하기도 : 기도의 아래쪽 부부능로 기관, 기관지, 세기관지, 폐포가 이에 속함

*복시증 :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현상

 

졸피뎀은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불면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