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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gtx b노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예타통과) 및 부동산 시장 전망, 어느곳이 가장 크게 이득을 보게 될까?

by Bal Bal 2 2019. 8. 21.

안녕하세요? 발발이입니다.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13개 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2014년 진행되었을 경우, 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B/C값이 0.33으로 나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어 인천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노선을 조정하고 다시 GTX-B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2019년 8월 21일 GTX-B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과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남양주 왕숙지구를 반영한 시나리오에선 B/C(비용대비편익) 값이 1.0, AHP(종합평가)는 0.540이 나왔으며, 왕숙지구를 반영하지 않은 시나리오에선 B/C값이 0.97, AHP는 0.516으로 나타났습니다. 

(*B/C가 1을 넘지 못하더라도 AHP가 0.5이상이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이로인해 송도~여의도, 잠실, 강남 3개 노선의 M버스 노선도 검토 된다고 하니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부평역, 서울 신도림,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을 잇는 민간투자철도사업이며, 사업비는 5조 9천억원에 달하며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까지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GTX-B의 완공 목표 계획은 2025년이며, 2021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실시계획 승인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2년말 착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자사업으로 할지, 재정으로 진행할 지는 추후 민자적격성 검토 결과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인천 송도 지역의 부동산이 상승 분위기에 있습니다. 다양한 인프라와 대기업, 캠퍼스 등이 갖춰진 인천 송도가 GTX-B 노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인파까지 수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주요 업무 지역과 멀고 교통망이 취약한 곳일수록 GTX로 더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파주 운정신도시, 양주신도시, 의정부 등 수도권 외곽지역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은 GTX가 구숙되면 "연간 4,000억~1조원의 출퇴근 비용이 줄고 연간 1조 5,000억원 규모의 사회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울 주거 수요 상당수가 외곽으로 퍼져 서울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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