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가볼만한곳,6월여행지추천] 경남 사천 별주부섬 비토, 사천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발발이입니다. 

2019년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반년이 흘러 벌써 6월이 다가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주말 어디갈까 생각을 하다가 예전에 한번 가봤었던 경남 사천시 비토섬이 떠올랐습니다. 또한, 경남 사천시 비토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6월가볼만한곳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여 여러분들께 비토섬이 어떤 곳인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경남 사천시 비토섬은 별주부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비토섬은 토끼가 날아오른 섬 이라는 뜻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토끼가 달을 보고 뛰어올랐다는 월등도를 비롯해 토끼를 그대로 빼닮은 토끼섬, 납작 엎드린 거북모양의 거북섬, 목섬 등이 비토섬이 별주부전의 배경임을 말해줍니다. 

 

- 비토섬 주소 :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비토안길 104-16(서포면) 일

 

그러나, 비토섬에서의 토끼와 거북이의 전설은 별주부전의 내용과조금 다릅니다. 토끼와 거북이가 다시 육지로 나가는 때부터 상황이 변하게 됩니다. 토끼가 월등도 앞바다에 당도하자마자 육지인줄 알고 뛰어내렸는데 달빛에 반사된 월등도의 그림자였던 것입니다. 결국 토끼는 바다에 빠져 죽었고 토끼의 간을 얻지 못한 거북도 용왕을 볼 면목이 없어 노심초사하다가 묵숨을 스스로 끊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한편 토끼의 아내는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으며 토끼가 달을 보고 뛰어오른 곳이 바로 월등도입니다.

 

월등도는 평상시에는 바닷물로 인해 배를 이용하지만 하루 두 번 썰물 때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바닷길이 열리는 곳입니다. 시간때를 잘 맞춘다면 모세의 기적을 관찰할 수 있는 신비한 곳입니다. 바닷길이 열리면 차량을 이용해 월등도를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월등도에서 바라보면 토끼형상을 한 토끼섬과 거북을 닮은 거북섬이 지천에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비토는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이며, 비토해양낚시공원, 비토국민여가캠핑장, 별주부테마파크공원 등이 들어서면서 휴양과 관광지로써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비토해양낚시공원

비토섬에 해양레저 관광과 어민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5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비토해양낚시공원은 바다위를 걷는다리, 산책로, 부양식 낚시잔교, 해상펜션 4개동, 정자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각종 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주소 :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14-13

- 이용시간 안내 

1) 영업시간 : 일출 이후 ~ 일몰이전 

2) 하절기(4월~10월) : 05:00~21:00

3) 동절기(11월~3월) : 06:00~20:00

 

 

 

 

비토국민여가캠핑장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은 2016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17년 11월 6일 정식으로 개장되었습니다. 총 사업비 26억 5,000만원이 투입되어 토끼와 자라, 물고기를 형상화한 스토리 하우스 3동과 글램핑장 14개소, 일반 야영장 26면, 샤워장이 포함된 관리동 1동과 야외화장실 2동, 급수대 3개소와 기타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토국민여가캠핑자은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갯벌이 펼쳐진 해안가와 인접해 있습니다. 빛 공해가 없어 밤하늘의 아름다움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금 걸어 올라가면 사천만 바다와 각산, 삼천포대교, 남해군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나오고 아래로 내려가면 너른 갯벌을 끼고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가 나옵니다. 비토국민여가캠핑장에 묵으면 예약 인원 전원에게 제공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할인권(1인당 5,000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사이트에 회원 가입 후 예약 신청을 하고 당일 오후 6시까지 이용료를 납부하시면 예약이 확정됩니다. 예약은 무통장 입금 결제로만 가능하며, 예약날짜 3일전 오후 6시까지 취소하지 않으면 환불이 불가하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별주부전테마파크공원

별주부전테마파크공원에는 여러가지 조형물과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가시는 분들에게 안성 맞춤인 곳입니다. 큰 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시면 전망대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전망대에 오르셔서 비토섬의 경치를 내려다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람많고 붐비는 도심을 떠나 한적한 경남 사천 별주부전의 배경인 비토섬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